간편결제 시장의 강자 세틀뱅크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12일 9시 세틀뱅크는 시초가인 4만 9500원에서 시작해 10분 만에 약 11%가 올라 5만 5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세틀뱅크는 장중 한때 공모가를 상회한 57,4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14시 현재 주가는 5만 400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간편결제 및 가상계좌, 펌뱅킹, 전자결제 서비스 등 사업하고 있다.
특히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2015년 국내 최초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9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 21개 전 은행사에 제공 중인 가상계좌 서비스의 경우 67.54%가 세틀뱅크를 거친다.
세틀뱅크의 2018년 매출액은 571억6400만원, 영업이익은 131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3%, 40.4% 증가했다.
지난 6월, 세틀뱅크는 공모가를 55,000원으로 최종 확정해 코스닥 상장을 예고했다. 총 공모금액은 795억 8천만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100억 원이다.
상장 공모가 확정 당시,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이사는 “세틀뱅크의 미래 성장가능성 어필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인 투자로 공감해줘 감사드린다”며, “모기업 민앤지의 상장 후 주주친화정책 사례처럼 세틀뱅크 또한 상장 이후에도 주주와 함께 호흡하며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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