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가 정보보호 우수 기술을 찾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함께 ‘2019년도 정보보호 우수 기술(기술·제품·서비스)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 우수 기술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서비스를 선정하여 지정하는 제도다.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2018년 최초 시행하여 올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는 지난해 12월에 정보보호 벤처기업 4개사의 우수 기술을 지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시옷의 ‘IoT End-to-End 보안솔루션’, 시큐레터㈜의 ‘SLF’, ㈜지란지교시큐리티의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큐비트시큐리티의 ‘프루라(PLURA)’이다.

이들은 금융회사, 인터넷 기업 등으로부터 11억 규모 투자 유치, 3개사 평균 16%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산업적 성과를 보였다.

KISA의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사진=KISA)
KISA의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사진=KISA)

이번 2019년 공모에서는 신청 자격 범위를 확대해 기존 5년에서 창업 7년 이하 정보보호 벤처기업으로 변경했으며, 우수 기술로 지정 시 ▲기술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서·지정마크, ▲R&D지원금, ▲ 과기정통부·KISA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공모 신청을 원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오는 8월 6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공모 설명회는 7월 12일(금) 14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작년 지정된 우수 기술 보유 기업들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술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공모에도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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