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 연준 의장, 페이스북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반대
파월 美 연준 의장, 페이스북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반대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7.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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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가상화폐 '리브라'(Libra) 도입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리브라를 도입하겠다는 페이스북의 계획은 심각한 우려들이 해소될 때까지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하원이 의회와 규제당국이 ‘리브라’와 디지털 지갑 ‘칼리브라’가 세계 금융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조사될 때까지 페이스북에게 개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의장은 연준이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계획의 파급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파월의 발언은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연준이 페이스북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지, 그리고 중앙은행이 리브라에 대해 금전적 우려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파월은 "공고 2개월 전에 페이스북 대표들과 실제로 회의를 가졌다"면서 "리브라는 사생활, 돈세탁, 소비자 보호, 재정 안정에 대해 많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미 하원은 페이스북에 리브라 개발을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더버지)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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