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변화로 신소재 수요 증가해”
“모빌리티 변화로 신소재 수요 증가해”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9.07.0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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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Asia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11월 JEC Asia & eMove360o Asia 2019 열려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최근 일본의 첨단 산업 소재 규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첨단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소재인 복합재와 관련된 컨퍼런스가 열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국제 복합재 전시회인 JEC Asia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9일 복합재 및 모빌리티 전문가, 업계, 학계, 미디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JEC Asia 2019 프레스 컨퍼런스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이동성(Mobility)의 미래와 복합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JEC 그룹에서 에릭 피에르쟝 대표,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디렉터와 독일의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의 최영철 본부장, 한국복합재료학회(KSCM)의 박영빈 교수, 현대자동차 고분자 재료 리서치랩의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JEC 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우주, 항공, 풍력에너지,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는 복합재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복합재 활용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아직 많으며 모빌리티 분야가 이 중 하나”라고 말했다.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 증가하고 있으며,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생산 조건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JEC 그룹의 프레데릭 루 이사는 JEC Asia와 eMove360° Asia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eMove360°전시회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다루고 JEC은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 둘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오늘날 복합재는 비행차, 비행택시, 스쿠터, 자율주행차, 드론, 해상택시(sea-bubbles), 전기자전거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관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양대규 기자)
JEC Asia 프레스 컨퍼런스(사진=양대규 기자)

국내 패널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의 최치훈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로서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도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은 “수소차와 전기자동차가 현재 전망이 높으며, 스마트 이모빌리티가 앞으로 상당히 많이 보급될 것이라 예상된다. 국내기업도 스마트 이모빌리티 R&D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이루어질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하여 설명했다.

한국복합재료학회의 자동차분과 위원장인 박영빈 UNIST 교수는 “경량화 소재가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체의 경우, 전기자동차로 전환되면 주행거리 확보를 위하여 경량화가 필수이다. 따라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에서 복합재의 중요도와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래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복합재 부품의 절대적인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의 최영철 본부장은 “정부는 2040년까지 누적 수소차 생산 620만대 생산, 누적 수소충전소 1200개소 설립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연간 약 1만 1060톤의 탄소섬유 사용이 예상돼, 수소압력용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EC Asia 및 eMove360o Asia 2019는 오는 11월 13~15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패널드(사진=JEC)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패널드(사진=J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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