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8일 하늘길을 넓혀 나갈 인재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객실승무원과 운항관리, 영업, IT(정보기술), 노무, 회계 등으로, 규모는 신입과 경력직 100여명이다.

채용 과정은 직군별로 차이가 난다. 객실승무원의 경우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수영 테스트, 3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치며, 일반직은 서류전형 후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부문 모두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이후 매년 항공기 추가 도입과 취항지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재 채용 규모를 늘려오고 있다.

2010년 취항초기 173명이던 임직원수가 현재 2000여명으로 1000%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신규 인력 480명을 더 채용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참여하는 등 장애인 고용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 도입해 출퇴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정과 자기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 조정을 가능케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또 항공업계 최초로 객실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함으로써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무원 본업인 안전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