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많은 항공기가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율적으로 착륙하지 않는다. 공항의 무선 신호(계기 착륙 시스템) 안내에 따라 착륙한다.

8일 엔가젯은 “테크니쉬 대학의 연구진들은 진정한 자동 착륙을 현실화 할 수 있다”며, “그들은 항공기 착륙을 위해 컴퓨터 비전과 GPS를 결합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술은 GPS를 주로 이용하며, 가시광선과 적외선 카메라로 안개나 비가 시야를 해칠 때에도 활주로를 감지하고 정확한 위치감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는 활공 경로를 계산해, 자동으로 착륙시킬 수 있다.

5월 하순 진행된, 시험 착륙은 성공적으로 잘 됐다. 항공기는 장거리에서 활주로를 인식하고 조종사의 통제 없이 중심선에 착륙했다. 여기서 일부 개선된다면, 시스템은 조종사에게 착륙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며, 거의 모든 비행장에서 자동 착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사진=Pixabay by Pixels)
(사진=Pixabay by Pi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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