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HPE가 2022년까지 모든 스토리지 솔루션을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지원한다.

HPE(대표 함기호)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9 라스베가스’의 주요 내용을 전하며, HPE의 미래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HPE는 많은 기업들이 사업 규모 성장에 따라 확장이 용이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채택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판단, 기업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와 유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HPE가 2022년까지 스토리지 솔루션을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HPE)
한국 HPE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9 라스베가스’의 주요 내용을 전하며, HPE의 미래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한국HPE)

이를 위해 HPE는 스토리지 플랫폼 HPE 프라이메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포터블 포트폴리오 지원범위 확장 , 엣지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HPE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각각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HPE 프라이메라로 스토리지 인프라 전환을 지원한다. HPE에 따르면, 20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며, SW 업그레이드도 5분 정도만 소요된다. 더불어 가용성 확장을 위해 대규모 병렬구조 및 멀티 노드 성능을 제공하는 올액티브(All-Activ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22% 빠른 DB 성능을 비롯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오는 10월 정식 런칭한다. 

서비스 비용은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로 기업을 지원한다. 기존의 기업 데이터센터에 HPE 솔루션을 구축, 클라우드처럼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HPE의 컴포저블 포트폴리오의 지원 범위를 확장, HCI 외에도 스토리지 플랫폼과의 연동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의 초연결 세계에서 모든 사물들은 지능과 보안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통찰 및 가치창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생산하게 되었다” 면서, “엣지와 클라우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민첩하게 통찰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행하는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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