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어제 밤부터 시작된 인스타그램 먹통 현상이 오늘 오전 8시께 복구됐다.

3일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새로 올린 게시물이나 인스타스토리 등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외 거주자들의 경우 인스타그램과 더불어 페이스북과 왓츠앱에서도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류는 먹통 시간이 거의 9시간에 달했을 때 즈음 해결됐다. 4일 오전 8시 45분, 인스타그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이슈들이 해결돼 100%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인스타그램 오류는 올해에만 벌써 5번째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이 전세계적으로 먹통이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페이스북은 서버 구성을 변경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밝히며 사과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번 오류 원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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