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월튼체인테크놀로지(대표 김선경)는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자인 스마트씨앤아이(대표 임요웅)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국산 스마트시티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월튼체인테크놀로지는 스마트씨앤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보급 사업에 나서게 됐다.

스마트씨앤아이는 주거, 환경, 헬스, 제로에너지, 스마트팜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 기술인 제로에너지는 지하의 열과 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해 냉난비가 전혀 들지 않는 건물을 구축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거래 등 스마트시티 단지 내부거래를 카드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는 지불결제 솔루션도 확보하고 있다. 확보된 솔루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은 완성단계에 있다.

스마트씨앤아이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근 경기도 김포시 향산지구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1만 가구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는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 민간 건설업체와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해 활발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월튼체인테크놀로지 김선경 대표는 "스마트씨앤아이의 앞선 기술을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씨앤아이 임요웅 대표도 "이미 중국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월튼체인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월튼체인테크놀로지의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월튼테크놀로지 선량 이사(왼쪽)와 스마트씨앤아이 이경우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튼체인테크놀로지 선량 이사(왼쪽)와 스마트씨앤아이 이경우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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