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건설기계 정준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한국조선해양 윤영철 상무를 전무에 앉혔다. 현대중공업 강성휘 부장 등 총 7명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정준철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기계 벨지움 법인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국사업 총괄 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앞으로 중국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설기계 정준철 부사장 (사진=현대중공업)
한국건설기계 정준철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

윤영철 전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생산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한국조선해양에서 현대건설기계 신임 기술개발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아래는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정준철 △전무 한국조선해양 윤영철 ◇상무보 신규선임(7명) △현대중공업 강성휘·박상훈·김남식·이동진 △현대글로벌서비스 임신호 △현중지주 로보틱스부문 윤대규 △한국조선해양 신상범

한국조선해양 윤영철 전무 (사진=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윤영철 전무.(사진=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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