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일 오전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다. 지난주 연 최고치를 찍었던 비트코인도 9% 가량 하락하며 1만달러대(한화 1,300만원 대)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전망한 1,1000달러 기준선을 하회한 수치다. 

조쉬 레이거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1,51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이 가격대 이하로 마감하면 9,53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11,510달러 이상에서 마감하면 연중고점인 13,8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늘 뉴스BTC 또한 "비트코인은 점차적으로 가치 저장소로 변모하고 있지만 가격은 민감하고, 앞으로 9,500달러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11,200달러 지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1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1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7월 1일 오전 9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0,937.83달러(한화 약 1,490만 449.82원) ▲이더리움 294.07달러(한화 약 38만 8,398.22원) ▲XRP 0.400699달러(한화 약 538.33원) ▲Litecoin 122.83달러(한화 약 15만 3,115.30원) ▲비트코인캐시(BCH) 407.25달러(한화 약 56만 1,053.02원) ▲EOS 5.78달러(한화 약 7,811.18원) ▲Binance Coin 32.78달러(한화 약 4만 1,424.6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9.13% ▲이더리움 -7.46% ▲XRP -6.07% ▲Litecoin -8.29% ▲BCH -7.44% ▲EOS -9.13% ▲Binance Coin -6.79%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가격도 글로벌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359만1000원 ▲이더리움 36만3,900원 ▲리플 495원 ▲라이트코인 15만2,400원 ▲BCH 50만2,000원 ▲이오스 7,18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03% ▲이더리움 -8.19% ▲리플 -5.35% ▲라이트코인 -6.95% ▲BCH -7.63% ▲이오스 -8%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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