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미디어텍이 신형 헬리오 P65 SoC를 공개했다. 헬리오 P65는 12나노(nm) 공정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최대 2.0GHz로 클럭된 2개의 Arm 코어텍스(Cortex)-A75 CPU 코어, 6개의 코어텍스-A55, Arm 말리(Mali)-G52 GPU가 탑재됐다.

미디어텍은 헬리오 P65를 공개하며, 자사의 이기종 컴퓨팅 기술인 코어파일럿(CorePilot)은 스마트 스케줄링, 스마트 온도 관리, 사용자 행동 분석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텍은 "SoC에는 칩셋의 소형 크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음성 작동 명령 기능이 내장됐다"며 “음성 명령용 오디오 채널을 미디어와 게임에 사용되는 오디오 채널과 구분하여 각각의 채널에 더 나은 음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헬리오 P65는 최대 16MP+16MP 센서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며 선명한 이미지 줌 기술을 사용해, 광각 샷과 롱샷에 높은 적응성을 제공한다. 48MP 스마트폰 카메라(4셀)로 모바일 기기를 지원해 화질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안면 인식 기능이 있는 새로운 보안 ISP 디자인은 기기에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가져다 준다고 판매업자는 말했다.

헬리오 P65는 이전과 비교할 때 구글렌즈, 스마트갤러리, 장면인식, 배경분할, 배경제거, 초상화 촬영 등 AI 카메라 작업에 두 배나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헬리오 P65는 현재 양산 중이며, 7월 소비자용 제품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텍의 헬리오 P65(사진=미디어텍)
미디어텍의 헬리오 P65(사진=미디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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