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운동체인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의 확대를 위해 ‘천주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천주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출범식 행사는 출범미사, 출범식 및 기념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시대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오연주 NIA 책임이 ‘한국사회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분석과 예방’, 유명일 천주교 살레시오회 신부가 ‘미디어과의존에 대한 영성적 접근’을 발표했다.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정부와 종교계, 시민단체와 기업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2016년 출범했다.
종교계의 경우,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이 스마트쉼 문화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독교는 17년, 불교는 18년 각각 종단 내에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를 출범했다.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3대 종단 공동 포럼을 개최하는 등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인식제고를 위한 종단 간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측은 “향후에도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교가 중심이 되어 자체 예방교육 강사를 10월 중 양성”하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스마트쉼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