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의 기조연설을 통해, 5G 개발과 관련한 화웨이의 최신 비즈니스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켄 후 순환 회장은 5G 시대를 맞아 서비스 혁신과 산업간 협업이 어떻게 차세대 성장을 이끄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켄 후 순환 회장은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 모든 것의 기초이지만 5G 개발의 미래는 서비스에 무게 중심이 있을 것”이라며 “5G가 만드는 서비스 혁신은 네트워크 성능을 한 차원 격상하고, 5G 투자에 따른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켄 후 회장은 “지금까지 화웨이는 전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15만건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 이는 업계의 동료 기업들보다 월등한 수치”라며 “유럽, 중동, 아태지역 등 전세계 많은 이동통신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화웨이는 투자를 조기에 했다며 5G 연구도 2009년에 시작해 현재 화웨이가 5G에서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화웨이의 5G 기지국은 20여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볼 때 4G 기지국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보인다. 그리고 훨씬 가볍고 작다”며 “이는 고객들이 5G를 구축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5G 구축에 오직 두 사람만이 필요하며, 5G 기지국 건설에는 2시간이 소요됩니다. 바로 LTE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5G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중국은 자동화, 디지털화, AI 산업발전으로 진화의 과정에 있다. 그는 “화웨이는 2016년에 통신 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가 함께 모여 5G 응용 프로그램을 함께 양성 할 수있는 플랫폼 인 Wireless X Labs를 개설했다”며 “또한 지난 달에는 지역과의 협력을 도모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 5G 오픈 랩을 만들었다. 이러한 산업들을 아우르는 플랫폼들을 통해 우리는 이미 스마트 그리드, 뉴 미디어 및 기타 다른 분야의 파트너와 100 개 이상의 5G 프로젝트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켄 후 회장은 “5G가 우리 앞에 있다. 우리는 파트너와 협력을 넓힐 것”이라며 “5G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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