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SKT-KT-LGU+,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6.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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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KT,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선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2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지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총 8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31개사로, 전체 대상 기업의 약 15% 수준이다.

SKT,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최우수 명예 기업도 선정

SK텔레콤의 경우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공표 대상인 189개 기업 중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 3개사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의 지속적인 개선 ▲협력사 대상 상생지원 금융∙교육∙복지 프로그램 다양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 사업을 펼쳐온 것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협력사와 거래 시에 ▲협력사의 기술자료 제공 요구 요건 및 범위 명시 ▲최저임금 및 원재료 가격변동을 감안한 단가조정 협의 절차 마련 ▲납품과정에서 소요되는 각종 비용부담 주체의 명시 등 거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동반성장펀드 814억원을 포함한 총 1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약 100건의 이동통신 관련 특허 및 7000회 이상의 자사 연구공간 및 장비 무상 제공 ▲SKT 취업희망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일자리 매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글로벌 5G 리더십을 강화하려면 중소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5G 시대에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KT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 ·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노력을 인정 받았다. KT는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중소 · 벤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기술보호와 같은 경쟁력 강화 지원, ▲ KT그룹 협력사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채용박람회, ▲자금조달 지원을 통한 경영 개선, ▲5G 장비 국산화 등 협력사와의 공동 R&D 지원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의 경우 2013년 이후 2019년 6월까지 130개 이상(중복 포함)의 중소 · 벤처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자이텍스(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음. 이를 통해 중소 · 벤처기업들은 24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KT는 중소 · 벤처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임치(관련 기관에 보관하는 제도)에서 최초 비용은 물론 갱신 비용까지 지원 중이며, 영업비밀 원본증명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소프트웨어 용역에 대해 비밀유지 특수조건을 계약에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KT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중소벤처기업 핵심 인재 유치를 지원하고자 KT 최초로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1000여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해 2, 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KT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들과 함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년간 노력 해왔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국민기업 KT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우리 중소기업들과 진정한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5G 1등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동반성장보드’ 멤버인 삼지전자 직원이 5G 인빌딩 중계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동반성장보드’ 멤버인 삼지전자 직원이 5G 인빌딩 중계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중소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협력사에 무이자로 300억원을 대여, 신제품 개발 및 신기술 연구 등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신뢰성 있는 기관에 기술자료를 보관하는 기술임치제와 영업비밀원본증명서비스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기술자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의 인재 개발과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중소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일반 ▲MS오피스 ▲자기계발 ▲리더십 등 총 90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협력사가 전시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홍보물 제작 비용도 지원한다. LG그룹의 임직원 전용몰도 협력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2013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이다.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고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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