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센터의 위협 정보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실습, ▲머신러닝을 활용한 피싱 사이트 탐지, ▲핵심 딥러닝 기술의 이해 및 악성코드 특징 추출 등이며, 다양한 교육 과정을 공통·활용·심화 과정(총 11차)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사이버보안 기술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등이다. 제1차 교육 신청은 7월 5일까지며,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SA는 작년 12월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산·학·연 제품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원내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억 5천만 건 이상(‘18년 말 기준)의 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우리 기업 악성코드 대응력 여전히 낮아…2018년 대비 감염률 5배 증가
- KISA, 2019 국가암호공모전 개최
- KT, 5G와 융합ICT 사이버 보안 강화 나서...KISA 맞손
- 모든 해킹은 KISA로 통한다
- “윈도 쓰고 계시나요?”…KISA, 윈도 취약점 발견돼 긴급 보안 업데이트 당부
- 정부, 해킹 메일 피해 막기 위한 대국민 홍보 나서…"사회 전반의 보안 강화 노력이 필요해"
- KISA, 2019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신청접수
- KISA "정보보호 우수 기술을 가졌다면 지원하세요"
- "추석 문자 속 인터넷 주소, 함부로 누르지 마세요"...정부, 스미싱 피해 예방 홍보 나서
- 원자력 관리하는 ‘한수원’ 타깃 사이버공격, 10년간 1370건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