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 5G가 전 세계 통신사업자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핀란드 통신사업자인 엘리사의 벨리마티 마틸라(Veli-Matti Mattila) CEO 등 주요 임원들이 용산사옥 등을 방문, LG유플러스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사는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이르면 이달 중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엘리사는 지난 2월 MWC에서 5G 분야 서비스 및 스타트업 발굴과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엘리사 임원진은 이날 최단기간 LTE 전국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피고,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U+AR, U+VR 등 U+5G 핵심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 고객 응대와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영국 BT(British Telecommunications),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인(Rain) 등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물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등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FC부문장, 사진 왼쪽부터 2번째)와 엘리사 벨리마티 마틸라 CEO(사진 왼쪽부터 4번째) 등이 LG유플러스 방문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FC부문장, 사진 왼쪽부터 2번째)와 엘리사 벨리마티 마틸라 CEO(사진 왼쪽부터 4번째) 등이 LG유플러스 방문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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