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뜨겁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맞춤형 보안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20일 글로벌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모은 포트폴리오인 ‘프리즈마 스위트’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리즈마 스위트’가 글로벌 9000여 개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집 클라우드 보안 기술이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프리즈마 스위트’는 기업 비즈니스 수요 중심으로 ‘접근 제어-데이터 보호-애플리케이션 안전성 보장’에 맞춰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4가지로 ▲ 프리즈마 액세스(Prisma Access) ▲ 프리즈마 SaaS(Prisma SaaS)  ▲ 프리즈마 퍼블릭 클라우드(Prisma Public Cloud) ▲ VM시리즈(VM-Series)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리즈마 액세스’는 원격 오피스 및 모바일 사용자가 기업의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과 결합해 100여개 이상의 로케이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리즈마 SaaS’는 클라우드에 접근한 사용자에게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지원하는 멀티 모드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서비스다. 리스크 탐지, 적응형 접근 제어, 데이터 유실 방지, 컴플라이언스 보장, 데이터 거버넌스, 사용자 행동 모니터링, 지능형 위협 선제 방어 등 지원한다.

‘프리즈마 퍼블릭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내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접근해 사용했다면, 이를 점검하는 것. 팔로알토네크웍스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상호 연결해, 전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및 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VM시리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의 가상 폼팩터다. 가상 폼팩터는 하드웨어 없이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VM시리즈’ 솔루션은 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VM웨어 NSX 등에서의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기업 클라우드 모든 단계에서의 보안 전략 구축 지원할 것"

션 두카(Sean Duca)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CSO는 “클라우드 보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필수 조건 중 하나”라며, “(프리즈마 스위트로) 고객들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가시성과 지속적인 클라우드 보안 정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로 트러스트 구축에서부터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선제 방어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보안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