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인스타그램이 17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가 올린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주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광고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게시한 콘텐츠로, 크리에이터는 ‘…과(와) 함께 합니다’라는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를 삽입해 광고주를 밝힐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광고주가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을 사용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로 직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크리에이터가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가 이 게시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허용’ 옵션을 선택하면 광고주에게도 해당 게시물에 대한 광고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다른 광고와 마찬가지로 스폰서드 문구가 함께 표시된다.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은 플랫폼 내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용자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중 광고주의 지원을 받은 콘텐츠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팔로워가 아닌 이용자들에게도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으며, 광고주는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친구나 가족을 넘어 유명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그리고 브랜드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 13개국에서 만 13세-64세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가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 이용자 80% 이상이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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