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콘솔 칩의 수석 설계자인 존 셀과 애플의 10년차 하드웨어 기술팀 리더인 마니샤 판디야를 영입했다.
존 셀은 Xbox One, Xbox One X, 그리고 곧 출시될 ‘스칼렛 프로젝트’의 칩을 연구했다. 셀은 자신의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인텔을 새 직장으로 변경했고, 인텔 그를 고용했다고 확인했다.
14일 벤처비트는 “새로 채용된 반도체 설계사는 인텔이 새로 영입한 수많은 유명 반도체 설계사 중 한 명”이라며, “최근 애플과 AMD 같은 회사에서 다양한 칩을 개발한 라자 코두리 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소자 그래픽 담당자를 채용했으며, 셀은 코두리에게 보고하고 보안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셀은 MS에서 14년 동안 근무하면서 회사의 게임 하드웨어에 대한 시스템 온 칩 디자인을 연구했다. 그는 또한 3DO와 애플에서 일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다른 영입의 주인공인 마니샤 판디야는 애플에서 10년 만에 인텔에 입사해 여러 하드웨어 기술팀을 이끌고 있다. 이 팀들에는 애플 제품의 플랫폼 전원 공급 하드웨어, 몇 가지 센서 기술, 배터리 충전, 아날로그 IP, 맞춤형 실리콘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라자 코두리의 지위 하에 일하면서 전반적인 전력 및 성능 방법론 전략을 돕고 이산형 GPU를 위한 핵심 아날로그와 파워 IP를 연구할 것이다.
코두리는 성명을 통해 "공격적인 제품 및 기술 리더십 로드맵에 착수함에 따라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텔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6가지 기둥(Six-pillar) 전략을 계속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존 셀과 마니샤 판디야를 우리 팀의 핵심 리더 역할을 맡기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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