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킬러 콘텐츠는 게임' SKT-KT, LOL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
'5G 킬러 콘텐츠는 게임' SKT-KT, LOL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6.0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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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e스포츠 멀티뷰 생중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e스포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는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 한다고 이날 밝혔다. KT의 경우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5G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확대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5G 킬러 콘텐츠로 게임(e스포츠)을 선택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T-SKB, OTT 옥수수 통해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LCK 중계부터는 ▲국내 최다인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멀티뷰’ 서비스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Pinch Zoom) 기능을 본격 적용한다.

5GX 멀티뷰는 전체 화면 외에도 선수 10명의 게임 화면과 미니맵을 동시에 생중계한다. 시청자들은 12개 화면을 동시에 관람하거나 세계 최고 인기 플레이어인 SKT T1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프로게이머 시점에서 경기를 보다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5GX 멀티뷰에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타일(S-Tile)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한다. 이를 통해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5G 론칭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의 5GX 서비스 · 요금제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지난 4월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5G 론칭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의 5GX 서비스 · 요금제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아울러 SK텔레콤은 5GX 멀티뷰에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을 적용해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였다. 핀치 줌 기능은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 각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중계 화면 하단에 표기되는 캐릭터 레벨, 게임 성적, 미니맵 등 TV · 모니터 대비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는 정보를 4배까지 확대해 시청할 수 있다.

5GX 멀티뷰으로 e스포츠를 시청하고 싶다면 옥수수의 e스포츠 중계 채널 하단의 멀티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5G, LTE로 모두 가능하다. 멀티뷰는 고화질(풀HD) 스트리밍보다 4배 높은 전송 속도를 요구하기에 5G를 통해 시청할 때 보다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그룹장은 “직접 하는 게임만큼 ‘보는 게임’이 102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AR/VR를 접목한 신규 e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LCK 스프링 시즌부터 대회 5G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 우승팀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첫 경기로 서머 시즌에 출격한다.

KT,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멀티뷰 중계 확대

KT 역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 한다.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5G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KT의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다.

5G 가입자는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총 20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의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e스포츠의 특성상 주로 팀 대 팀 위주의 경기가 많은 것을 고려해, 팀원 중계 화면은 물론 상대방의 게임 운영 상황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멀티뷰 기능을 적용했다.

KT는 5G 서비스 중 게임을 핵심 서비스로 선정,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정식 리그를 e스포츠라이브 앱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 e스포츠라이브는 지난 5월부터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KL(PUBG Korea League) Phase2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PMSC(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스쿼드업의 전 경기를 멀티뷰로 중계하고 있다. KT는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성은미 KT 5G 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2019 LCK 서머 멀티뷰 생중계를 기점으로, 원하는 화면을 골라보는 시청 문화가 e스포츠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e스포츠전용 앱을 디딤돌 삼아, 5G 시대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를 프로게이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소속 프로 게임단인 KT롤스터와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19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늘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e스포츠라이브와 올레TV(메뉴→음악∙교육∙다큐→스포츠카테고리), 올레TV 모바일(실시간TV 메뉴→게임∙레져→LoL Champions Korea)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현한 e스포츠라이브 중계 화면으로, 고객은 최대 5개 화면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사진=KT)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현한 e스포츠라이브 중계 화면으로, 고객은 최대 5개 화면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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