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AP의 자회사이자 경비 지출관리 솔루션 회사 ‘SAP Concur’는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선우 신임 부문장은 앞으로 SAP Concur의 고객 관리, 파트너 생태계 확장 등 국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한다.
이선우 신임 부문장은 IT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최근까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코리아에서 부사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했다. 한국MS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라이센싱 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후지쯔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선우 신임 부문장은 서강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동의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선우 신임 부문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이제 우리나라 기업들도 경비 지출 관리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SAP Concur팀과 함께 출장 및 경비 지출관리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진정으로 연결된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AP Concur는 전 세계 150개국, 48,000여개 고객사에 출장 및 경비 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75% 이상이 포춘 100대 및 500대 기업이다. SAP Concur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5,970만 명에 달한다. SAP Concur는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후 삼성 SDS, 웅진, 딜로이트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