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펄어비스가 30일부터 PC MMORPG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맡으며 달라지는 점을 공개했다. 아울러 6월부터 '트라하' 투기장 정규 시즌 및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개막 소식 등도 이어졌다.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D-2, 이렇게 달라집니다
펄어비스가 5월 30일부터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검은사막' 게임 내 편의성이 개선된다. 이용자는 우편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했으나 앞으로 전투지역에서도 우편을 받아 볼 수 있다. 많은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으로 야영지를 설치할 수 없는 지역이 확장된다. 이용자들은 전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NPC 파트리지오’와 ‘샤카투의 인장’이 개편되어 더욱 진귀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PC방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PC방 이용자는 ‘프리미엄 PC방 전용 버프’, ‘PC방 전용 탈 것’ 등 기존 혜택 외에도 ▲PC방 전용 대여 장비: 56레벨 고등급 풀셋, 60레벨 유등급 풀셋 ▲PC방 전용 반려동물: 4세대 리미티드 등급 ▲거래 관리 메이드 2종, 창고 관리 메이드 2종 ▲여행자의 지도, 나침반 ▲24시간 파트리지오 상인 이용 ▶PC방 전용 우두머리 소환서를 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런처’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게임을 시작하던 방식에서 바탕화면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다. 런처 기능을 통해 이벤트 및 업데이트 등의 소식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의 사전 이전 신청 이용자에게 역대급 혜택인 ‘검은사막 5.30’ 풀패키지를 제공한다. ‘사전 준비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사전 이전 신청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연장됐다. 게임 정보 이전 신청은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 추가로 준비되고 있는 혜택들은 직접 서비스 시작일인 5월 30일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트라하’ 6월 1일 투기장 정규 시즌 개막
넥슨은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의 투기장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넥슨은 6월 1일부터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증명의 투기장(1대 1)과 협력의 투기장(3대 3)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이용자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투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매월 1일 새 시즌이 시작되며 투기장 등급에 따라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전문기술 사용 시 필요한 마력의 근원, 생명력 회복약, 기억의 돌, 사료 등 특정 아이템의 제작 생산량을 높였다. 또 전문기술 의뢰 목록을 총 24개까지 확대하고, 의뢰 갱신 쿨타임(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을 2시간으로 변경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용자는 6월 19일까지 투기장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다이아 100개, 일반~전설 등급의 정령카드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같은 달 26일까지 코어 강화 달성 등급(5~50)에 따라 작은 마력의 근원, 세공석 등 다양한 강화 재료를 받는다.
한편 넥슨은 30일 트라하의 서버당 인원 수를 고려해 일부 서버를 재배치하는 월드 확장을 진행하고, 31일 신규 서버 ‘갈라드 A’를 추가할 예정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핏빛 어둠 신규 몬스터 등장 예고…티저 공개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신규 몬스터 등장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오는 6월 ‘서머너즈 워’에 추가될 어둠 속성 신규 몬스터의 등장을 비밀스럽고 스릴 넘치는 분위기로 담아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은 신규 몬스터를 탐사하는 천공 의회 조사단이 소환서를 발견하고 새로운 몬스터를 불러내는 과정을 약 20초 분량으로 담아냈다. 좌우로 흔들리는 카메라 움직임과 숨소리로 긴박함을 연출하고, 공포영화에서 종종 차용하는 파운드 푸티지와 같은 형식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특히 ‘마침내, 핏빛 어둠이 깨어난다’라는 문구와 함께, 달빛 아래 보라색의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몬스터의 모습을 일부 드러내 새로운 몬스터에 대한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상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 등 총 16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동시에 소개됐다. 신규 몬스터의 이름 및 등급 등은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그랜드체이스’, 대규모 업데이트 '그랜드체인지!' 실시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코그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 대규모 업데이트 ‘그랜드체인지!’를 실시했다.
‘그랜드체이스’는 게임 접속 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로비를 개편했다. 특히 비슷한 특성의 콘텐츠를 한데 묶고 메뉴를 한층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그랜드체이스’는 ‘듀얼 레이드’, ‘용사의 탑’, ‘시련의 탑’, ‘요일 방어전’ 등 순차적으로 단계를 통과해야 하는 콘텐츠들을 확장해 고난도 스테이지를 공개했으며, 영웅 초월 최고 단계를 3에서 6으로 높였다. 또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 시스템과 각종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커스텀 상점’도 선보였다.
아울러, 길드 원들이 다양한 콘텐츠 참여를 통해 모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길드 아지트’도 추가됐다. 각 길드의 대표는 포인트로 용병을 고용한 뒤 길드 원들이 전투에 활용하도록 하거나, 길드 전체의 전투 능력치를 높여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변화의 주간’ 및 ‘성장의 주간’ 이벤트가 5월 28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 각 일주일씩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중 게임에 접속만 하면 ‘헬 브릿지 로비’, ‘쁘띠 천사링 액세서리’, ‘골드’, ‘용맹의 축복’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코인’을 모은 뒤, ‘찬란한 샤이니 결정’, ‘용맹의 축복’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는 5월 28일(화)부터 6월 3일(월)까지 30분 접속 이벤트를 진행해, SS등급 캐릭터 ‘디오’와 ‘진화석’ 아이템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네오위즈 ‘킹덤 오브 히어로’, 신규 영웅 2종 추가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 택틱스 워’가 신규 영웅을 2종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은 5성 영웅 ‘자흐라’와 4성 영웅 ‘보니’다. 5성 ‘자흐라’는 커다란 비파를 들고 매혹적인 선율을 노래하는 불속성 프리스트다. 게임 내 캐릭터 중 최초로 파티 내 구성원의 강화 효과를 연장하는 버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4성 ‘보니’는 한 자루 권총을 들고 적장에서 적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카우걸 컨셉의 자연속성 아처다. 자신의 속도가 높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하고, 적의 속도는 늦추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신규 캐릭터 4성 ‘보니’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험 전수, 영웅 승급, 투기장 참여 등을 통해 주어지는 캐릭터 조각을 조합하여 이벤트 기간 중 총 2개까지 완성할 수 있다.
“8개의 세미프로팀, LCK 승격을 노린다!”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6월 6일 개막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가 6월 6일 개막한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하부 리그인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나이스게임TV가 대회 운영, 아프리카TV가 주관 방송을 맡는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권 팀들에게는 승강전을 통해 LCK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프로 무대를 꿈꾸는 팀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는 6월 6일 목요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와 목, 금요일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한다. 예외적으로 7월 11일은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일 2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스플릿에는 ‘아수라’, ‘APK 프린스’, ‘bbq 올리버스’, ‘브리온 블레이드’, ‘MVP’, ‘VSG’, ‘팀 다이나믹스’ 스피어 게이밍’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정규 리그에서는 팀 당 14경기, 총 56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 1위 팀은 LCK 승강전 직행권을 얻으며, 2~5위 팀은 나머지 승강전 진출권을 걸고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다. 총상금 규모는 6천만원으로, 1위팀에 상금 2천만원이 제공된다. 최종 1위 및 6~8위는 정규 리그 성적, 2~5위는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중계 방송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는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채민준 캐스터, ‘빛돌’ 하광석, ‘클템’ 이현우, 임주완, 임성춘 해설이 맡는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e스포츠 경기장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전체 일정과 경기 결과 및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 LCK 스프링에서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활약할 팀과 선수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서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컴퓨터 주변기기 기업 제닉스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