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유튜브의 독립형 게임 앱 '유튜브 게임(YouTube Gaming)’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폐쇄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유튜브 게임 앱'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기존 메인 유튜브 앱과 차별성을 뒀다.
또 ‘유튜브 게임 앱’은 채널 멤버십과 다크 모드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게임 집중 기능을 제공했다. 이 유튜브 멤버십과 다크 모드는 유튜브 메인 앱에도 적용됐다.
하지만 유튜브 사용자는 ‘게이밍 앱’ 대신 유튜브 메인 앱에서 게임 관련 비디오를 시청하는 등 주목받지 못했고, 폐쇄에 이르렀다.
해당 앱의 폐쇄에 따라 기존 유튜브 게임 이용자는 유튜브 메인 앱 내 ‘게임’ 탭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저장한 게임 영상 목록은 사라진다.
유튜브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이머를 위한 독립형 테스트 앱으로서 ‘유튜브 게임’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를 위해 지속적으로 더 강력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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