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인텔의 가장 빠른 게임 CPU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인텔의 9세대 CPU i9-9900K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9-9900KS가 컴퓨텍스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CPU는 8개 코어 모두에서 5GHz 부스트 속도에 도달한다.
27일 엔가젯은 “인텔이 친덕후스러운(Geek-Friendly) CPU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컴퓨텍스가 아닐 것”이라며, “이번에는 주력 제품인 9900K의 ‘스페셜 에디션’ 업그레이드인 코어 i9-9900KS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새로운 CPU의 가장 큰 개선은 단일 코어 대신 8개 코어 모두에서 5GHz 부스트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8일 열릴 인텔의 컴퓨텍스 기조 연설 전까지 이 칩에 대해 많은 세부 사항을 알려주지 않겠지만, 새 CPU는 9900K의 3.6GHz를 약간 뛰어넘는 4GHz의 기본 속도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칩의 TDP를 공개하지 않아 원래 모델보다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할지는 불분명하다. 언론과의 간단한 데모에서 인텔은 모든 코어가 5GHz로 최대화된 윈도 작업 관리자를 통해 칩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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