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옷으로 오늘의 꿈을 이루다" 브리치의 슬로건이다.

브리치는 패션거리의 전도사가 됐다. 트렌드 거리의 패션을 온라인화 했고, 로드샵패션 전문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로드샵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5년 창업한 브리치는 2019년 브리치 3.0을 런칭하며 패션거리의 신화를 꿈꾼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
이진욱 브리치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아시아 최대 패션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10년 경력이 브리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위메프 초창기 멤버로 패션-뷰티 업무를 책임졌던 이진욱 대표는 현장을 통해 확인한 것들을 옮겨왔다.

이커머스 핵심 가치는 상품과 가격에서의 차별점인데 오프라인 위주 비즈니스에 익숙한 로드샵들에게 IT화를 통해 그들의 니즈와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고자 했다.

직접 발품을 팔며 독특한 샵들의 상품들을 찾아 나선 것을 시작으로 패션거리의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비결을 만들어 냈다.

브리치 커머스 앱과 상품 등록부터 수정 판매, 고객서비스, 통합정산 등 G마켓, SSG,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 e커머스에 한번에 쉽게 입점하고 편리하게 관리해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 채널 세일즈 솔루션 비플로우을 운영 중이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 로드샵 육성 지원하는 서비스 리치플러스로 시장에 필요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셀러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최근 핫한 콘텐츠인 비디오 영상콘텐츠를 브랜드와 상품에 맞게 제작 지원하고 컨셉에 맞는 인기 유튜브 채널에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명 셀럽 및 SNS패션 인플루언서들과 매칭을 통한 콜로보레이션 작업을 지원한다.

원스톱 통합 채널 세일즈 솔루션 비플로우(사진=브리치)
원스톱 통합 채널 세일즈 솔루션 비플로우(사진=브리치)

브리치는 현재 2000 여개의 로드샵이 입점 해 있으며 연간 40만 개 신상품과 연간 400억 원이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제휴몰에 로드샵패션 전문 카테고리를 열고 로드샵들을 위한 노출구좌를 관리 및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까지 지원 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거리패션을 온라인에 진입 시킨 것이 다른 유사서비스 경쟁에서 우선 순위에 올라와 있고 자동 연동되는 기술을 가지고 시간을 벌어 브랜딩하는 시간에 투자할 수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 성공하고 싶을까? 하는 고민을 늘 하면서 패션 셀러들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드샵상에서 에코시스템이 필요한 솔루션을 시기적으로 맞춰 개발해 제공하고 할 것이고, 진행 중인 서비스 기술 고도화와 패션계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가 되도록 끊임없이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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