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의 일정액을 보장해주는 금본위 암호화폐 골드티(GOLDT, 대표 정성일)의 보조 암호화폐인 골드티엑스가 30일 베트남 비트박스 거래소 상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한다.

골드티는 오랫동안 금거래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충남 금산의 진산광산에서 금 채굴을 진행하고 있다(광구 등록번호는 제75596, 75597, 75598, 75599, 79496, 79644호 이상 6개 광구). 진산광산은 현재까지 채취된 시료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수조원에 달하는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드티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의 유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기축통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홍콩과 인도네시아의 유닥스 거래소에도 기축통화로 활용될 계획이다. 

골드티는 조만간 진산광산에서 채굴된 금과 해외에서 매입한 금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치할 계획이며, 예치가 시작되는대로 골드티 암호화폐를 갖고 금으로 교환해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드티는 각 암호화폐마다 시리얼 넘버가 매겨져 있으며, 금으로 교환된 골드티는 소각된다.  금거래 가격은 런던 금거래소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골드티엑스(GOLDTX)는 골드티의 보조 암호화폐로써 거래소 유통을 위해 만들어졌다. 골드티엑스 20개 당 골드티 1개로 교환이 가능하며 골드티는 금으로 바꿀 수 있다. 

골드티는 코인 1개 당 0.01g의 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골드티엑스는 토큰 당 25원을 보장해준다. 골드티엑스는 조만간 유닥스 코리아에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정성일 대표는 "금거래 시장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금거래를 보다 투명하게 하고, 소비자들은 시장가격보다 싼 가격에 금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진산광산에서 채굴되는 금과 금수석을 거래할 수 있는 박물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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