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엔비디아가 최근 자사의 지포스 유튜브 채널에 “뭔가 대단한 것이 온다(Something super is coming)”는 내용의 티저를 게시했다. 짧은 동영상에는 양각된 금속 재질의 ‘Super’로고를 보여준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공개된 티저가 다음주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에서 새로운 지포스 솔루션을 공개하기 위한 홍보라고 예상 중이다.

24일 엔가젯은 “엔비디아의 컴퓨텍스 프레스 이벤트는 PC 게이머들에게 큰 뉴스거리를 줄 것 같다”며, 유튜브 티저에 대해 보도했다.

레드게임테크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라인에 더 빠른 16Gbps 메모리(14Gbps)를 구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에 더 많은 헤드룸을 제공하며, 예상보다 더 높은 성능의 제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관련 티저에 대해, “해당 티저가 컴퓨텍스에 관련된 것인지 아직 특별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엔가젯은 “무엇이 도착하든, 비용이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며, “이것은 Ti 스타일의 프리미엄 모델을 나타낼 것인가, 곧 나올 AMD의 Navi 기반 그래픽보다 성능을 높이고 가격 변경 없이 RTX 라인을 리프레쉬가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지난 1월 AMD는 엔비디아와의 GPU에 대응하는 7나도 공정 기반의 Navi GPU를 공개했다. Navi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AMD는 오는 8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열릴 ‘핫칩스’에서 Navi GPU 아키텍처와 7나노 기술 혁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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