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속도야"...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으로 데이터 지연 문제 푼다
"문제는 속도야"...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으로 데이터 지연 문제 푼다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5.2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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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왜 변화가 필요한가?” 

라이트 렌토 라임라이트 CEO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유도 간결했다. 바로 속도. 

라이트 렌토 CEO는 “현재 클라우드에 올려진 애플리케이션은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없다”며, “콘텐츠 딜레이를 없앨 수 있는 엣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콘텐츠 전송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엣지 기반 및 초저지연 솔루션으로 국내 미디어 및 게임, SW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문제는 속도...데이터 과부하 줄이기 위해 '엣지'는 필수

라임라이트가 속도 개선을 위해 제시한 솔루션은 두 가지로, 콘텐츠 전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엣지 서비스’와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리얼타임 스트리밍’이다. 

우선 라임라이트는 급격한 연결 확장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데이터의 전송 속도 지연과 안전성 불안 문제에 주목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2년에는 약 290억 개의 디바이스가 인터넷과 연결된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연결할 경우, 속도 지연 문제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라임라이트는 클라우드-디바이스 사이에서 엣지컴퓨팅을 제공하는 ‘엣지 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사용자 또는 장치 가까이 엣지 컴퓨팅 인프라를 거칠 수 있도록 구축해, 엣지 단계에서 디지털 콘텐츠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과부하를 없앤다는 것.

라임라이트는 엣지단에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자료=라임라이트)
라임라이트는 엣지단에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자료=라임라이트)

라이트 렌토 CEO는 “일반적인 비디오 시청만으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고객 맞춤 광고 등과 같은 콘텐츠가 결합하면 클라우드와 디바이스 사이에 딜레이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임라이트가 자제 구축한 백본망을 통해 엣지 로케이션 사이의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보안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화웨이 장비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디오로 인해 트래픽 급증할 것

엣지 서비스가 콘텐츠 연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라면,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비디오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시스코에 따르면, 2022년 생성된 IP트래픽의 82%가 비디오가 될 것이며, 특히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의 경우, 15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290억 대의 디바이스 대부분 비디오를 시청한다는 의미다. 

라이트 렌토 라임라이트 CEO (사진=석대건 기자)
라이트 렌토 라임라이트 CEO (사진=석대건 기자)

이에 라임라이트는 업계 최로 1초 미만(Sub-second)의 레이턴시를 실현한 ‘리얼타임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 원활한 콘텐츠 시청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웹브라우저 기반 통신 방식인 웹RTC 비디오 프로토콜을 활용해 플러그인이나 별도 애플리케이션 주요 웹브라우저에서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양방향 데이터 연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게임을 방송하면서 해당 비디오 내에 채팅 창도 열 수 있는 것.

김광식 라임라이트 아태총괄 사장은 “특히 게임사가 직접 게임방송 플랫폼을 만드는 등의 여러 협력 문의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임라이트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해외 고객사(자료=라임라이트)
라임라이트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해외 고객사(자료=라임라이트)

“한국에서 성공해야 세계에서도 성공"

라임라이트는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이 힘쓰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2018년 글로벌 CDN 용량을 39Tbps로 증설 확장했으며, 2019년에도 전 세계 215곳에 PoP를 운영할 계획이며, 글로벌 CDN 용량도 55Tbps로 올릴 계획이다. 여기서 1Tbps는 데이터 전송 속도로, 1조 비트의 데이터 처리량을 의미한다. 더불어 라임라이트는 지난 2018년 말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에릭슨과 함께 5G 네트워크에서의 전송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트 렌토 CEO는 “우선 목표는 국내 고객사를 두 배 늘리는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해야만 글로벌 성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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