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출시된 LG V50 씽큐(이하, V50) 맞춤형 특화 서비스로 5G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게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G V50에 최적화된 LG유플러스 5G 서비스는 5G 향으로 업그레이드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인 U+프로야구, U+골프와 공연 서비스 아이돌 라이브를 비롯, 5G에서 새롭게 선보인 U+VR과 U+AR 등 5종이다.

5G로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영상을 고객이 마음대로 돌려보며 시청하는 홈 밀착영상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LTE 에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U+골프 역시 5G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을 강화했다. 스윙 밀착영상(4D Replay)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 중에 한 스윙 장면을 원하는 각도와 속도로 생생히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LG유플러스는 전용 카메라 40대를 활용해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미세한 동작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 골프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코스 입체 중계도 있다.

U+아이돌 라이브는 공연 중 작은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아이돌 밀착영상과 공연장에 온 것처럼 실감나게 무대를 볼 수 있는 ‘VR 영상’ 기능을 5G 신규 기능으로 선보였다. 객들은 아이돌 밀착영상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세세한 몸짓이나 표정까지도 풀 HD 고화질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 U+VR•AR•게임 이용에 최적화된 U+5G 맞춤형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10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 U+VR•AR•게임 이용에 최적화된 U+5G 맞춤형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10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VR 영상은 스마트폰을 180도까지 회전시켜 볼 수 있어 아이돌 무대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3D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VR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게 제공하는 VR 포털 U+VR은 200여편의 독점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 300여편이 넘는 VR콘텐츠가 고품질로 제공될 예정이다.

VR기기(HDM)를 이용해 생동감 있게 공연을 관람하거나 스타와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스타가 바로 눈 앞에 앉아서 1:1로 데이트 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의 생생함을 서비스한다.

U+AR을 통해서는 좋아하는 스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TV속 스타가 눈앞에 나타나는 나만의 입체스타와 스타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입체 스타 스티커 등이 핵심 기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들 5G 특화 서비스와 함께 전국 85개 주요 도시에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여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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