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 매출이 줄어들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서머너즈워'는 2분기 5주년 기념 큰 규모의 이벤트가 있을 예정으로, 다음 분기 실적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 당기순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 감소된 수치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23.5%, 전 분기 대비 7.9% 감소됐다.

컴투스는 "주요 게임 업데이트 일정 및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 87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7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 달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컴투스)
(이미지=컴투스)

컴투스는 ▲출시 5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의 추가 ▲M&A를 통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IP로 성장한 ‘서머너즈 워’는 5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 및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유저층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하는 이번 차원홀 업데이트는 지난 5년 간 베일에 싸였던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한다.

‘스카이랜더스’ 역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아시아권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및 ‘서머너즈 워 MMORPG’ 등 핵심 IP 기반의 신작 게임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M&A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토리 게임 및 방치형 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같이 역량 있는 국내외 주요 게임 기업 및 IP홀더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M&A를 지속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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