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빌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287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기존 스테디셀러들 외에도 ‘빛의 계승자’가 역주행하며 새롭게 장기 흥행 레이스에 가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적자폭은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빌은 올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5월 중 글로벌 타깃 대작 MMORPG ‘탈리온(TALION)’이 북미∙유럽에 출격하고, 6월에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초 중화권 지역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도 흥행 지역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7천 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를 활용한 국민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9월경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맹활약했던 이 게임은 ‘마선수’, ‘나만의 선수’ 등 ‘게임빌 프로야구’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풀 3D 그래픽 등 최신 트렌드를 입힌다.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통해 획득한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신작 ‘NBA NOW’는 3분기에 글로벌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는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 공고화에 나선다.
최근 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컴투스와 시너지 강화를 가속 중인 게임빌은 앞으로 다수의 스테디셀러와 대형 신작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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