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고 보이지 않게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 관광 산업이다.

감성을 통해 무형을 팔기에 영원불멸한 산업군인 관광 산업이 최근 K-POP 인기에 소확행, 워라벨 등 인프라바운드가 성장하면서 변화되고 있다. 특히, 참신한 스타트업들이 OTA(Online Travel Agency)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에 비해 관광 산업은 아직 작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성장 기회가 많은 관광 스타트업 자생력 강화와 상생모델 구축을 돕고 싶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10명의 작은 규모로 관광 산업에 대한 정보교환이 시작이었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사진=이서윤 기자)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각자의 비즈니스를 통해 경험했던 노하우를 공유하고 운영 측면을 고려해 관광 생태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만들어졌다"면서, "이익추구 공간이 아닌 막혀있는 의식을 깨고 정부와 함께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관광 산업은 글로벌 진출이 다른 분야 보다 용이하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간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관광 산업이 GDP에 미치는 기여도도 상당하다.

더군다나 정부의 관광 확대 전략 발표와 지자체 관광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광 스타트업 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에서 으뜸이 될 수 있는 관광 산업 성공조건은 충분히 갖췄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 스타트업들에게 ICT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한다. △관광벤처 인큐베이팅 △관광분야 인증·심사·운영 △공동 교육사업 등 국내 관광스타트업들이 초석을 다지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과감한 투자와 의식 변화에서 오는 흐름에 대한 적극적 대응하는 자세 또한 장려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요하기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구축하고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동기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10개월이 지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를 회상하며 배 대표는 많은 관광스타트업들이 함께하고 있고, 책임감과 의무감이 커졌으며 회원사들의 사업적, 정책적 부분에 있어 빠르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방향성 제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홈페이지 이미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홈페이지 이미지(사진=이서윤 기자)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창출,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로 관광분야 성장·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배 대표는 "영원불멸의 산업인 관광 산업 성장을 위해 시니어 층은 물론 지방까지도 아우러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할 것이고, 정부도 전문성이 있는 구성원으로 꾸려 정확한 통계 시스템 아래 서로 소통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도 덧붙였다.

배 대표는 이어서 "관광 산업이 좀더 시장에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게 말 뿐만이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 통해 다양한 플랜을 준비해야 하고, 관광 생태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이끌어 갈 수 밖에 없기에 뚜렷한 기업가 정신으로 기존 관광업계와 협력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에스앤비소프트, 여기어때 등 체험 및 서비스, ICT 등 국내 관광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135개의 회원사들이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