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와 8일 오후 LX글로벌센터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및 도시 데이터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를 최초 계획하는 단계부터 도시건설 완료 후 운영하는 모든 단계까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KT는 IoT, ICT기반 빅데이터 정보를 상호 제공해 데이터의 구축·분석·활용·제공을 위한 기술,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 물 순환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위치기반 공간정보 및 가시화에 관한 정보 제공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도시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도시 건설을 계획 시 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한 생활권 조성,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정책 수립 등이 3사의 협력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 도시는 각 지역별 도시 특성을 고려한 도시 문제 해결에 활용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사장은 “5G를 주도하고 있는 KT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 도시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도시 기획 및 문제 해결의 혁신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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