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구글도 폴더블 폰을 개발 중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구글이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개막에 앞서 폴더블 기술과 이에 대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더버지는 씨넷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글의 픽셀 개발 책임자인 마리오 퀘이로즈(Mario Queiroz)는 “구글은 폴더블 폰 기술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연구 중”이라며,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기 이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를 지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이나 화웨이와는 다른 형태의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고안 중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일례로 CES2019에서 LG는 65인치의 롤업 스크린 4K TV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구글은 “현재 폴더블 폰에 대한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신은 예상치 못한 결함으로 출시를 연기한 삼성의 갤럭시 폴드를 예로 들면서, 구글은 자신들의 폴더블폰을 논란이 지난 후에 최적의 시간에 선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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