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드래곤라자의 새역사가 클라우드 위에 펼쳐진다.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장푸)가 자사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2’를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드래곤라자2’는 이영도 작가의 소설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인 '퓨처 워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해 최대 600명까지 수용하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전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의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PC에서와 같은 MMORPG게임 환경을 구현했다고 SK C&C 측은 설명했다.
‘베어메탈’은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잦은 업데이트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요구하는 게임사들에게 적합하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를 시작으로 동남아, 일본 시장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는 SK C&C와 IBM의 협력으로, 전세계 60여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한번에 이용가능하며, 데이터센터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 가능하다.
또 SK C&C는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빅데이터 서비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을 활용해 게임 유저들의 전투 스킬, 퀘스트 달성 능력,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등을 분석한 결과로 게이머 맞춤형 아이템 추천 및 보상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명동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사장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및 글로벌 유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서비스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 게이머들이 글로벌 어디서나 최적의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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