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2000년에 설립된 비즈모델라인은 1만2,000여 건의 특허를 개발했고, 1000 여 건 이상의 특허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제공한 기업이다.

특허시장에 선두주자로 틈새시장에 뛰어든 비즈모델라인은 스타트업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이디어 내는 걸 좋아하고 그것을 특허화해 활용하니 특허투자시장의 선두가 됐다. 속도가 필요한 신생 스타트업의 니즈를 반영. 상생을 꿈꾸고 있다."

비즈모델라인의 히스토리는 이렇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20년 가까이 축적된 비즈니스 모델 연구 및 특허 개발 노하우를 스타트업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는 기업의 밸루를 높이는데는 특허가 한몫을 한다는 사실에 입각. 시장에서 검증 받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이고 특히,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특허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생각을 실전에 옮겼다. 

초기 스타트업들을 돕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코파운더가 되자며 승부사를 던졌다.

"성공조건이 목적과 사상 그리고 이론을 공유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 같다. 스타트업의 사이즈나 형태에 따라 달라지기에 빅피쳐를 바탕으로 시작해야 한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김 대표는 비즈니스는 하나로 통한다고 보며 맥락을 같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즈모델라인은 제도에 규격화된 지원을 바탕으로한 형식적인 면을 배제하고 아이템 제공에서부터 최적의 사업모델 발굴 및 리모델링, 필수 특허 설계 및 지원, 외부 투자기관 연결, 마케팅 및 기술 지원, CEO멘토링 등 창업 과정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데스밸리 시점에 이른 스타트업을 돕는 기회 요소의 장인 동시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 잠시 정체기에 들어선 스타트업들을 리모델링하고 리스타트 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운이 좋았고 운이 생겼고 성장을 맛보았다. 그 성장에 특허의 역할이 컸으며, 그로인해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분석해 올 수 있었다. 이런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노하우가 비즈니스에 최적화 한 것이 비즈모델라인의 차별점이다."

비즈모델라인 특허 이미지
비즈모델라인 특허 이미지(사진=이서윤 기자)

또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집단으로 그것을 사업화하고 유기적 관계로의 발전을 도모한다.

원투씨엠, 오윈, 카인클린 등 20여 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완료가 그것을 방증한다. 비즈모델라인은 스타트업을 직접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스타트업이 좋은 기업으로 평가 되길 바라며 , 부족한 부분을 완성도 있게 도움을 주어 스케일업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며, "남이 안하는 것을 하는 철학을 기본으로 스타트업이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생각나는 것을 빨리 실행하여 글로벌 진출을 꿈꾸며 도전해야 한다"면서, "내부로 탄탄하게 그리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모든 것들을 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타트업에 있어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 재발견을 통해 성장하고 기회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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