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피스(대표 유주영)와 경희대학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 공동 연구를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민간과 공공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아피스(APIS)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공공기관 용역사업에 대한 많은 수행 경험과 함께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축적한 기업 DB와 대규모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아피스는 작년 12월 메인넷을 발표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마스터노드 구축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마스터노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소 억단위의 코인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아피스 플랫폼에서는 몇십만원 정도의 코인만으로도 DASH, PIVX, SYS와 같은 우수 마스터노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보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복잡한 암호화폐 주소를 간단히 이메일로 바꿔주는 '어드레스 마스킹'과 전송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미네랄 시스템', 개발자를 위한 편의성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랙트 온 캔버스' 등으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높였다. 향후 지속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피스는 현재 빗썸을 비롯해 코인빗, IDAX, Bit-Z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
아피스 유주영 대표는 "경희대학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의 MOA 체결을 계기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에 서로의 역량을 집중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