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테슬라가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 모델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2일 엔가젯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차량을 온라인 검색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앞서 모델S와 모델X만 표시하던 웹사이트 재고 섹션에 지금 모델3가 포함됐다. 아직 국내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만 할 수 있다.

엔가젯은 “테슬라는 잠재 구매자들에게 몇 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모델 3의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구매자들은 자신의 차를 맞춤화하는 대신 회사의 기존 재고에서 미리 구성된 차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테슬라의 전기차 중 하나를 즉시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구매자들은 이전에 전시나 시승 모델로 사용되었던 테슬라 차량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이런 전시용 차량이 아직 전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가젯은 “일렉트릭이 지적한 바와 같이, 모델 3 자동차를 (웹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테슬라의 2019년 부진하게 시작한 1분기 출고 대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테슬라는 3월까지 3개월 동안 지난 분기보다 31% 감소한 6만 3000대를 겨우 납품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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