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 www.polycom.co.kr)는 9일, 본사가 HP의 비주얼 협업(Visual Collaboration) 사업부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폴리콤은 HP의 독점 파트너로서 텔레프레즌스 및 영상 UC 솔루션의 재판매 및 HP 내부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몰입형 텔레프레즌스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리고 UC 영상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 환경의 생산성과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전세계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비용을 전략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영상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어 UC 영상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폴리콤과 HP는 양사의 총판 및 리셀러, 서비스 공급업체, SI 업체 등의 여러 채널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폴리콤의 확고한 개방형 표준 및 100% 채널 영업에 대한 정책은 인수 후에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양사는 최근 HP의 웹OS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폴리콤의 엔터프라이즈급 영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폴리콤의 UC 에브리웨어(UC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써 모바일 UC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콤은 이번 인수 협약을 통해 UC 및 텔레프레즌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HP의 설치형 비주얼 협업 제품 및 기술을 폴리콤의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약 백 만대의 영상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인수 대상은 HP의 원격 영상 회의 솔루션인 ‘할로 제품군(Halo Products)’와 관리형 서비스(Managed Services)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HP의 비주얼 협업(Visual Collaboration) 사업부 전체이며, 전세계 36개국 500여 기업 고객을 인계 받게 된다.

할로 및 할로 비디오 익스체인지 네트워크 (HEVN) 고객들은 어떠한 서비스에도 중단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폴리콤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폴리콤은 변함없는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SLA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폴리콤은 할로 제품군과 폴리콤의 텔레프레즌스 시스템 및 개방형 표준 UC 시스템의 구축에 완벽한 상호 호환성을 지원한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HP는 UC솔루션의 효과적인 시장진입 전략에 대한 지식 및 리더십을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 개인 및 그룹형 UC 디바이스, UC 인텔리전트 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UC 관리 서비스, 음성/영상 소프트웨어 등 폴리콤의 다양한 UC 솔루션을 재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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