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파워텔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사업에 진출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전방 추돌, 차선 이탈, 안전 거리 및 속도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KT파워텔은 차량용 전장(전기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과 손을 잡고 차량 통합 관제 솔루션 ‘파워 ADA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워 ADAS’는 모본의 ‘MDAS-9’ 단말에 KT파워텔의 IoT 서비스를 연동하여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주행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비롯해 유류비, 보험료 등의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

모본의 MDAS-9는 국내 제품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전방충돌경고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규격시험’을 통과해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단말기로, 장착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KT파워텔)
(사진=KT파워텔)

 

KT파워텔 측은 올 연말까지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 총 17만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이 의무화된 만큼, 차량 관제까지 지원하는 ‘파워 ADAS’로 업무 효율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5G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ADA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무전 서비스와 함께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oT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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