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장애인 위한 시각적 기능 강화
배달의민족, 장애인 위한 시각적 기능 강화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4.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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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배달의민족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를 지닌 배달 음식 이용자를 위한 앱 접근성 및 사용성 개선에 나섰다.

음식 주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정된 시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배달의민족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운영체제(OS)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시각 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화면의 대체 문구를 읽어 주기도 하고, 특정 부분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 이를 응용하면 개별 앱의 접근성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배달의민족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에서는 ‘메뉴’, ‘리뷰’, ‘장바구니’ 등 화면에 추가 작업을 통해 시각적 어려움을 가진 이용자가 한결 쉽게 버튼의 용도를 확인하고 누를 수 있게끔 했다. 나아가 필요에 따라 사용자에게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배달 받을 주소로 설정한 위치가 현재 이용자의 위치와 다를 때 화면 상의 메시지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안내되게 했다. 또, 주문할 메뉴를 담는 장바구니 화면에 메뉴를 추가하거나 삭제했을 때 메뉴가 추가 혹은 삭제되었음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제한된 시각 능력을 가진 이용자가 화면 상의 변화뿐 아니라 음성으로 읽어주는 내용을 통해 배달의민족 이용 과정에서의 진행 상황을 더욱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장애인을 위한 배달의민족의 이번 앱 업데이트는 최근 구글이 진행한 ‘Google Play 2019 앱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구글 코리아는 최근 배달의민족을 포함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국내 대표 앱 서비스를 대상으로 본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앱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앱 접근성 개선 가능 범위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배달의민족은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적 개선’을 먼저 진행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은 구글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접근성 기능 제공 뿐 아니라 실제로 시각적, 청각적 어려움을 가진 이용자를 위한 사용성 개선을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각적 개선을 비롯한 앱 접근성 강화에 더해 배달의민족은 장애인을 위한 전반적인 앱 사용성 향상을 위한 작업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갈 예정이다. 또, 안드로이드 앱에 적용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향후 iOS용 애플스토어 앱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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