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서울 스퀘어 위워크에 위치한 이벤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수상과 2019 관광 스타트업 최우수상을 거머쥔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맞춤형, 통합성, 스마트의 3가지 요소를 ICT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한번에 해결해 효율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고 있다.

2조원 규모의 이벤트 산업은 물론,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산업에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를 만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탄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이벤터스는 클라이언트의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 전, 중, 후 단계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행사 플랫폼 제공, 행사에 필요한 IT솔루션 제공, 행사 맞춤형 웹·앱 제작, 행사에 대한 통계 데이터 축적, 행사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 연계 등 커스터마이징과 40여 가지의 스마트한 행사지원 도구로 차별화를 했다.

안 대표는 대학 재학시절 스마트 강연 교육 시스템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강의, 세미나, 행사 등을 IT솔루션에 접목 시켰다고 한다. 행사 전에 온라인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여러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청중과의 직관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개발하며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고 싶었다"는 안 대표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이벤터스는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외국어 최적화를 구축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해외 행사에서도 이벤터스를 찾고 있을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이벤터스는 효과적인 시장 확보를 위해 마이스에 필요한 솔루션들까지 개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ICT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한번에 효율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ICT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한번에 효율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창업 5년차에 접어든 이벤터스는 창업 3년차에 위기를 팀원들의 단합과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 롯데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후 책임감이 더해져 현재 이벤터스를 통해 진행한 행사 수만 4000건 이상, 솔루션 재구매율이 75%를 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 종합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여 소통이 필요한 모든 순간을 이벤터스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싶다"면서, "직원들이 하고 싶은 아이템을 회사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회사로 켜져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협력을 통해 해야 할 것들이 나눠져 있다"며, "커다란 MICE 산업의 플레이어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고, 이벤터스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