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아마존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의 음악 재생을 위해, 광고가 포함된 무료 음원 서비스를 추가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빌보드 소식통들이 아마존이 음악 서비스를 위해, 빠르면 다음 주에 무료 광고 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주장한다. 서비스는 제한된 카탈로그에만 접속할 수 있지만,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에코 스피커에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엔가젯은 “아마존은 그 소문에 대해 논평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업체들이 (음원을)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의 유료 서비스인 프라임 뮤직은 2018년 총 2000만 명의 가입자를 두고 비교적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엔가젯은 “무료 서비스가 프라임 뮤직보다 더 많은 음악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훨씬 더 많은 잠재 고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알렉사가 장착된 장치를 더 많이 판매하는 것 외에도 아마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essica Lewis from Pexels)
(사진=Jessica Lewis from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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