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메이플스토리M'이 일본에서도 통했다.
지난 10일 일본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등극에 이어 출시 2일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를 달성,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M'은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직후 공식 트위터 팔로워가 5만 명(48,908명) 가까이로 급증하는 등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 방송 이벤트로 열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메샤쵸'와 오는 5월 11일 유저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작 메이플스토리는 PC온라인게임으로 2003년 4월 국내 출시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IP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2016년 10월 메이플스토리M이 한국에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해 7월부턴 대만∙홍콩∙마카오∙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은 글로벌 출시(2018년 7월 25일) 일주일만에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으며,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메이플스토리M' 출시에 크게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후에 준비 중인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현지 유저분과 소통하며 좋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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