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이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클라우드에 접목시킨 신규 퀄컴 클라우드 AI 100  가속 솔루션 (Qualcomm Cloud AI 100)을 10일 발표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클라우드 AI 추론 프로세싱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퀄컴 클라우드 AI 100은 퀄컴의 첨단 시그널 프로세싱 및 전력 효율 역량을 십분 활용했다.

퀄컴 클라우드 AI 100을 통해 퀄컴은 클라이언트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분산 지능을 진화,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퀄컴 클라우드 AI 100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퀄컴 클라우드 AI 100 솔루션의 주요 사양은 현재 업계 최신 AI 추론 솔루션 대비 10배 이상의 성능 제공, AI 추론 프로세싱 데이터를 위해 맞춤 설계된 신규 전용 전력 효율 칩셋, 7나노 공정 노드로 한층 뛰어난 성능 및 전력 효율 구현, 파이토치·글로우·텐서플로우·케라스·ONNX 등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스택 두루 지원 등이다.

키스 크레신(Keith Kressin)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속기를 10억 개 이상의 기기들에서 구현하고 있다”며 “이번 퀄컴 클라우드 AI 100 가속기는 현재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CPU, GPU, FPGA 등 어떤 조합에도 적용되는 AI 추론 프로세싱의 기준을 한층 상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 클라우드 AI 100 (이미지=퀄컴)
퀄컴 클라우드 AI 100 (이미지=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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