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어도비가 로쿠(Rok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어도비 측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소비자를 타깃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로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이제 마케팅 담당자는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Adobe Audience Manager),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를 활용해 로쿠 플랫폼 상에서 자사 고객 세그먼트를 명확하게 타깃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키이스 이디(Keith Eadie) 어도비 부사장 겸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총괄은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는 인텔리전스, 신뢰성, 타깃팅 및 TV와 같은 광고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광고주가 날로 증가하는 까다로운 소비자에게 광고를 통해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며, “로쿠와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의 고객은 선도적인 TV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OTT 사업자인 로쿠와 파트너십을 맺고 어드버타이징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쿠)
어도비는 OTT 사업자인 로쿠와 파트너십을 맺고 어드버타이징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쿠)

광고주는 애드버타이징 애널리틱스(Advertising Analytics)를 활용해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서 사용자 클릭수(click-through)와 라스트 뷰(last-view) 전환율을 추적할 수 있다. 

스콧 로젠버그(Scott Rosenberg) 로쿠 플랫폼 사업부 총괄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는 TV를 통해 타깃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로쿠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OTT 중에서 가장 뛰어난 광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어도비의 고객사는 데이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겼으며, 로쿠로 전환한 TV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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