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MS의 새로운 크로니엄 브라우저의 기능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MS는 오픈소스 기반의 크로니엄 엣지 브라우저의 미리보기를 공개했다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MS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크롬 엣지 브라우저를 대체하기 위해, 렌더링과 자바스크립트 엔진도 '블링크(Blink)’와 ‘V8’로 바꾼 오픈소스 기반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MS의 크로니엄 브라우저는 구글 나우를 비롯해 구글 OS 등과 최적으로 호환된다. MS 측은 이전 엣지 브라우저에 비해 약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사진=MS)
MS 크로니엄 브라우저에서 변경된 기능들 (사진=MS)

새로운 브라우저 개발 발표 당시 조 벨피오르(Joe Belfiore) MS 부사장은 “우리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사용자에게 더 좋은 웹(web-experience)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는 모든 웹사이트와 모든 종류의 윈도우 기기에서 최고 효율의 배터리 성능과 하드웨어 융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결과물이다. MS 엔지니어링 팀은 블링크온 10 기조연설에서 크롬 작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MS 측은 이번 크로니엄 브라우저에 대해 “크롬에서 엣지를 구동하기 위해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크로니엄 엣지 브라우저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고, 윈도 8, 윈도 7, 맥OS에서도 실행될 버전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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