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페이 계좌 송금이 10회까지만 무료로 서비스되는 한편, 리워드 제도가 신설돼 연 1.7%의 페이머니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카카오페이가 리워드 제도를 공개했다. 지난달 카카오페이 송금을 일부 유료화는 반면, 소비자에게 다른 방식으로 혜택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3일)부터 카카오페이 계좌 송금이 월 10회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그 이상 이용할 시 건당 5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계좌송금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계좌번호를 보내면 터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카카오톡 친구송금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내 계좌로 송금 ▲QR송금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투자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 등 다른 서비스는 그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리워드'도 신설됐다.
먼저 카카오페이로 월 1회 이상 결제한 유저에게 페이머니 보유금액(최대 50만원)의 연 1.7%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결제 대상에는 온라인결제, 매장결제, 페이카드결제, QR결제, 청구서납부가 해당되며, 카카오 T 서비스(택시, 블랙, 카풀, 대리, 주차, 바이크 등) 결제 건은 결제이력에 포함되지 않는다. 리워드는 익월 5일 페이머니로 일괄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4월 한달간 결제금액을 돌려주는 '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며, '받기' 버튼을 누르면 페이머니가 지급된다. 최대 15회까지 증정되며, 지급 금액은 매번 다른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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