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가 베트남서 K리그 경기 생중계를 지원하며 콘텐츠의 범위를 스포츠로 확장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3일에 열리는 2019 K리그1 5라운드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전 경기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응우옌 콩 푸엉(24세, 이하 콩 푸엉) 선수가 속한 팀이다.

콩 푸엉은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 첫 발을 뗀 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베트남의 메시’, ‘CP10’ 등으로 불릴만큼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자국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판 스타다. 

이 생중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이뤄진다. 브이라이브에 접속한 뒤, 'V SPORTS' 채널 검색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브이라이브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범위를 스포츠로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브이라이브는 글로벌 6,600만 다운로드와 1,000여개의 스타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엔 유료 멤버십 플랫폼 'Fanship(팬쉽)'을 오픈해 수익성도 강화한 바 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 V CIC 대표는 “자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 콩푸엉이 출전하는 K리그1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우옌 콩 푸엉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이미지=네이버)
응우옌 콩 푸엉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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